She Is Not Following You

Released 2011.4.11

 

 

 

그린콘서트

 

 

 

02. She is not following you (Feat. 지은)

 

 

 

너에게 닿는 꿈
멈춰버린 긴 한숨
But, 여전히 She Is Not Following You

Let me Let me Let me know
I just wanna take it slow
내가 흔들리지 않게
다가와봐 나에게
Let me Let me Let me know
I just wanna take it slow
내가 달아나지 않게
들어와 내 맘에 yeah

당신이라는 사람이 조금씩 더 궁금해질수록 나 이상해
괜히 또, 내팽겨쳐 뒀었던 핸드폰을 만지작 거리지
`아..어색한 집착..!` 나 원랜 안이랬는데,
감성적인 글들을 남기게 돼 간지럽게 왜 그러는 거냐는
주변의 수컷들아 "관심 받고 싶어!!"
진짜 오그라든다는 말만 계속 하지 좀 말고
자리 좀 만들어봐. follow me, Minos
어려운거 아닌데 맞팔하잔 말도 쉽게 나오질 않았죠
당신은 내 나이팅게일. 날 좀 보살펴줘
좋아하는 향수나 까페, 영화, 오락마저 똑같은 걸
이제 좀 내가 궁금해? 난 당신을 더 알고싶어

Let me Let me Let me know
I just wanna take it slow
내가 흔들리지 않게
다가와봐 나에게
Let me Let me Let me know
I just wanna take it slow
내가 달아나지 않게
들어와 내 맘에 yeah

마법 같았어 그대를 처음 본 날
잃어버린 첫사랑을 만난 것만 같이
짠한 기분으로 나눈 이야기들
이런 설레임, 나 혼자 착각이 아니기를
새로 빌린 만화책 뜯어져나간 페이지처럼
궁금해 오늘 하루 무얼 했는지 너도 같은지
내게 같은 질문하고 싶어 간지러워 하는지
근데 왜 내 글엔 답글이 없니
집에 가면 맞팔도 바로 한다더니
니가 좋지만 들이대긴 싫어 뒤섞인 내 감정
이 말 하나 믿어본다 지성이면 감천
아, 진짜 여자 맘은 알다가 모르겠어
딱 봐도 넌 남자가 많은데 huh
니가 궁금해 그 땐 무슨 생각했고
지금도 날 원하는지 you feel me?

내가 남긴 말 당신이라면 함께 궁금해줄까
내 하루가 당신의 대답처럼 특별한걸까

이건 소통일까 그저 고통일까
우리 사이는 글러 먹었구나 딱 보니까
방안에서 외로움을 지져귀겠지
그 사람이 듣는다면 기적이겠지

 

이건 소통일까 그저 고통일까
우리 사이는 글러 먹었구나 딱 보니까
방안에서 외로움을 지져귀겠지
그 사람이 듣는다면 기적이겠지


Let me Let me Let me know
I just wanna take it slow
내가 흔들리지 않게
다가와봐 나에게
Let me Let me Let me know
I just wanna take it slow
내가 달아나지 않게
들어와 내 맘에 ye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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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uphant Bakery

Released 2006.3.31

학교다니던 추억 다 생각나게하는 최면


11. 코끼리공장의 해피엔드 : 졸업식 (Feat. Junggigo) 
  

 

[Chorus; 마이노스]
쓸쓸한 이 교실 안을 멋들어지게 만들려했던 추억들.
역시 나는 소심남.
사람들이 떠난 후에야 울고 말았지.
수업시간에 도시락을 몰래 꺼내먹다 흘렸을 반찬국물하며,
무엇인가를 고민하면서 책상에 그렸지.
날개 달린 코끼리 낙서

[Verse1; 마이노스]
2분단 끝에서 두 번째.
나는 뭐 키는 작았지만 선생님의 눈을 피해서는
놀려고 하다보니까는 꽤나 뒤에 앉았지.
뭐 그렇다고 무슨 양아치나 별 시덥잖은 놈은 아니었지.
실진 공부 안혔지.
아침에 학교 왔다 다시 마치고 나면 집.
난 이런 것들이 싫었어 늘.
늘 뭘 모르는 이 놈들은 오늘도 공부들만을 하겠지만
난 그런 것들 딱 질색이다! 라는 놈들만 주위에 모였고,
난 무슨 학교가 내 꿈을 키우는 장소라면서
막 연습장을 낙서로 채워나갔어.
급식비로 산 CD들.
책상엔 칼로 판 VIRUS 우리 팀 이름.
늘 빨리 커서 이곳을 떠나고만 싶었는데,
왜 웃질 못하고 눈물이 나는건데.

[Hook; Junggigo]
이제 시작이자 마지막이야. 너와 나만 남아.
기억나지 않는 날도 오겠지. 다만 잊지만 마.

[Verse2; 키비]
어느 한 시절의 끝에 서서
다음엔 뭐가 있나 알고자 늘 애썼어.
안타깝게도 여기 가깝게 보이는 건 우리들의
무표정한 억눌림 뿐인걸.
무늬만 자유를 택한 나는 여태
눈이 먼 채 지팡이도 안 잡으려 뻗대.
차원의 강을 넘나드는 마법사가
이런 날 이끌고 여행을 시작하려 할까.
오, 날 잡아줘.
날 안아줘.
또 갈라져버린 경계의 늪 제발 이 시간을 막아줘.
오, 날 잡아줘.
날 안아줘.
또 갈라져버린 경계의 늪 제발 이 시간을 막아줘.
난 다시 쭉 한바퀴 돌아봤어.
흔들리는 의자, 또 여전히 꽉 찬 서랍 속.
책상위에 새긴 코끼리 낙서.
이제는 나와 한 걸음 멀어진 이 장소.
"언제든 다시 돌아오기만 해."
운동장은 조용히 내게 말했지만, 미안해.
다신 이 곳에 돌아오지 못할 것 같아.
난 또 새로운 여행에 빠져 곧 널 잊을 거야 아마.

[Hook; Junggigo]
이제 시작이자 마지막이야. 너와 나만 남아.
기억나지 않는 날도 오겠지. 다만 잊지만 마.

[Chorus; 마이노스]
쓸쓸한 이 교실 안을 멋들어지게 만들려했던 추억들.
역시 나는 소심남.
사람들이 떠난 후에야 울고 말았지.
수업시간에 도시락을 몰래 꺼내먹다 흘렸을 반찬국물하며,
무엇인가를 고민하면서 책상에 그렸지.
날개 달린 코끼리 낙서

[Hook; Junggigo]
이제 시작이자 마지막이야. 너와 나만 남아.
기억나지 않는 날도 오겠지. 다만 잊지만 마.

이제 시작이자 마지막이야. 너와 나만 남아.
기억나지 않는 날도 오겠지. 다만 잊지만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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