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uRa BalBalTa

Released 2011.08.25

 

 

시작부터 소름돋는 강산애

다시한번 느끼는 길의 사기적인 감성, 목소리

다시한번 느끼는 개리의 감성적인 가사

Bizzy 에게 바치는 노래니까 거기에 초점을 맞춰서

들어보자

크-

 

 

07. 죽기 전까지 날아야 하는 새(To, Bizzy) (Feat. 강산애, Bizzy)

 

 

노다가 더 노다가
더 더 사랑하다가도
노다가도 노다가
더 더 사랑하다가도

스쳐 가네 내 어깨 위로 내 젊음이
이제는 떠나네
소리쳐 잡으려 해도 날 놔두라 하네
스쳐 가네 내 어깨 위로 내 젊음이
이제는 떠나네
소리쳐 잡으려 해도 좀 쉬고 싶다네

음악 하는 동생 Bizzy는
계속해도 돈벌이 안 되는 밑지는 이 짓을
미친 듯 하는 게 맞는지 매일 고민해
월세는 밀리고 밀려도 꿈이라는 족쇄는 벗지 못해
금세 눈물이 날 것 같지만 또다시 밤새 인생이 빡세
하지만 넌 죽기 전까진 꼭 날아야 되는 새
죽기 전까진 꼭 살아야 되는데 고민이 많네
한숨 쉬지 마 한순간 일뿐야
한 줄기 빛처럼 구름 같은 인생을 뚫고 나가
남자라는 이름 뒤에 붙어야 하는 성공을
잠시 미룬 네 실력은 이미 일류
성공이 돈이 다가 아니니까
고민하지 마 이제 곧 봄이 오니까

스쳐 가네 내 어깨 위로
내 젊음이 이제는 떠나네
소리쳐 잡으려 해도 날 놔두라 하네
스쳐 가네 내 어깨 위로
내 젊음이 이제는 떠나네
소리쳐 잡으려 해도 좀 쉬고 싶다네

그래 형 나 죽기 전까지 날아야 하는 새
숨을 쉴 때만이 사는 것 같애
왜 하필 음악을 선택하고 시작해
너무 많이 와버렸어 되돌릴 수도 없어
택시를 타려고 나 지갑을 열었는데 사정이 여의치 않아
버스 정류장에 나 30분째 홀로 앉아 이미 떠난 버스를 놓쳐
지하철을 타려고 나 뛰어가
누군가 날 제발 알아보지 마라 눈싸움할 기운도 없다 그냥 지나가라
귓속 울려 퍼지는 음악 소리 따라 시간에 쫓긴 채 내 발걸음은 빨라진다
살기 위한 몸부림 소주 한잔이 위로가 돼
나이 드니 아버지 술주정이 이해가 돼
서울 하늘아 나를 꼭 두고 봐라
돈이 다가 아니니까
이제 곧 봄이니까

사랑하다가 또 사랑하다가
노다가도 노다가
더 더 사랑하다가

나는 죽기 전까진 꼭 날아야 되는 새 (높게 높게)
고통을 겪고 나면 난 더 개운해 (돌아보지 마 너는 다시 할 수 있어)
나는 죽기 전까진 꼭 날아야 되는 새 (높게 높게)
고통을 겪고 나면 나는 더 개운해 (돌아보지 마 너는 다시 날 수 있잖아)

꿈을 위해서 목숨을 거는 멍든 젊음
서른 넘은 나이에 더 이상 숨을 곳 없는
그런 인생이라도 인생이다
그런 것 숨이 차도 마지막 숨까지 불어넣어
흰 도화지에 회색 꿈이라도 그려 넣어
뭐가 부러워 뭐가 두려워
어차피 내일은 오고 멈추지 않는 이상
너와 내 인생은 아직 뜨거워

스쳐 가네 내 어깨 위로
내 젊음이 이제는 떠나네
소리쳐 잡으려 해도 날 놔두라 하네
스쳐 가네 내 어깨 위로
내 젊음이 이제는 떠나네
소리쳐 잡으려 해도 좀 쉬고 싶다네

 

Unplugged

Released 2012.5.25

 

행복을 찾아서

야근을 떠나서

먼지를 떠나서

이관을 떠나서

 

 

07. 행복을 찾아서(Feat. 조현아 of 어반자카파)

 

오후 3시 잠에서 깬 내 몸은
천근만근 어제 좀 달렸어
스무 시간의 녹음 밥도 제대로 못 먹어
내 속은 쓰리지만 괜찮아 잘 나왔어 곡은
열 평 남짓 좁은 공간에서 쏟은
내 열정은 이제 곧 명예와 많은 돈을
만들어 줄 테니까 지금껏 그랬으니까
쉴 수 없어 단 하루도
일분도 멋진 작품 하나 나온다면
내 몸이 망가져도 상관없어
정신병에 걸려도 좋은 작품이 된다면
미쳐가도 난 상관없어
이 시대의 전설 모두의 인정
음악계 큰 형 그 말들은 나와 거리가 멀어
하지만 쭈그리고 밤새 가사를 적어
나만의 행복이란 문을 열어

행복을 찾아서 한참을 날았어
움츠린 모든 게 웃음질 수 있도록
행복을 찾아서 한참을 참았어
언젠가 모든 게 빛이 날 수 있도록

때론 모든 것이 다시 처음처럼
사라져가도 (사라져가도)
나의 모든 것이 때론 한심하게
보여진대도 (그 언젠가는)

나보다 먼저 예능에 나온 길이
보시면서 “왜 너는 같이 안 하니?”
내심 부러워하시던 어머니
혹시 이러다 내가 상처받진 않을까
걱정하던 눈빛이 아직도 선해
서른 넘은 난데
엄마 앞엔 아직도 난 어린애
어쩌면 그 이유가 가장 컸네
예능이란 선택 이젠 맘이 편해
사람들은 말해 개리 많이 컸네
그래 누군가는 욕해
하지만 내 부모 맘은 행복해
그거면 됐지 뭘 무엇이 더 필요해 더
언제나 난 집 밖을 떠돌던 섬
난 부모의 자랑 잊지 않고 가슴에 새겨
집에 갈 때마다 내가 사드린 신발은
아직도 새 거 아끼지 말고 제발 좀 신어
말하며 행복의 문을 열어

행복을 찾아서 한참을 날았어
움츠린 모든 게 웃음질 수 있도록
행복을 찾아서 한참을 참았어
언젠가 모든 게 빛이 날 수 있도록

때론 모든 것이 다시 처음처럼
사라져가도 (사라져가도)
나의 모든 것이 때론 한심하게
보여진대도 (그 언젠가는)

인생이란 마라톤 가는 길은 달라도
언젠간 결국 하나로 부족하게 살아도
채우는 재미에 살고
시련들이 많아도
견디는 맛을 알고 한 걸음 더 나가고
내 인생은 왜 이래 그 말은 다 핑계
인생이란 게임에 포기하지마
쉽게 이 세상 눈을 감을 때
미련없이 마지막 행복의 문을 열 수 있게

행복을 찾아서 한참을 날았어
움츠린 모든 게 웃음질 수 있도록
행복을 찾아서 한참을 참았어
언젠가 모든 게 빛이 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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